태안 해변길

소원길

모래와 바람의 나라

  • 구간 : 신두리 ~ 만리포
  • 거리 : 22km
  • 시간 : 약 8시간

원유유출사고로 아픔을 겪었던 장소인 소원길 구간은 전국에서 모인 130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의 땀과 노력으로 본 모습을 찾은 기적의 장소로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빨리 복원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소원이 담겨져 있는 구간입니다.
신두리를 출발하여 조선시대 만들어진 성곽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소근진성을 지나 방근제 뚝방을 따라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는 힐링 체험도 할 수 있고, 마을길을 돌아가면 고깃배가 오가는 의항항의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마을의 모습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의항항을 지나 태배전망대에 오르면 신두리해변과 먼 바다에 흩어져있는 작고 아담한 섬들의 모습을 담은 해안경관을 감상 할 수 있으며 태배전망대를 넘어 구름포해변을 지나 의항해변을 따라 걷다보면 물고기를 잡는 전통어로방식으로 만들어진 독살도 관찰 할 수 있는데 물이 빠져있는 썰물 때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의항해변을 지나 망산고개를 넘어가면 백리포해변을 조망하는 전망대와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된 천리포수목원을 볼 수 있고 만리포와 천리포 해변을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소원길 최고의 뷰포인트인 국사봉(해발고도 약160m)에 올라 상큼한 솔향기가 묻어나는 바람을 맞으며 한 숨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국사봉에서 내려와 만리포 해변을 따라 걸으면 소원길 종점인 만리포중앙탑에 도착하게 되며 중앙탑에 위치한 만리포노래비와 130만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담긴 포토존을 감상하며 22km 아름다운 마음이 빚어낸 기적의 바라, 소원길을 추억에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 주요지점 : 소근진성 / 방근제 황톳길 / 의항항 / 태배전망대 / 의항해변 독살 / 백리포전망대 / 천리포수목원 / 국사봉 / 만리포해변
  • 교통편 :
    태안버스터미널 - 원북(신두리)행 시내버스 (신두리해변 하차)
    태안버스터미널 - 소원(만리포)행 시내버스 (만리포해변 하차)
    ※교통편안내 : http://www.taeanbus.co.kr
  • 주소
    시점 : 신두리해수욕장(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1414-53 / 신주소 : 원북면 신두해변길 199)
    종점 : 만리포해수욕장(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1325-2 / 신주소 : 소원면 만리포2길 1)
    관할 : 소근분소 041-673-1065

소원길 구간 지도 : 몽산포 탐방안내센터를 시작 지점으로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소원길 문주를 지나 메밀밭, 걷는방법 안내판, 습지/둥범 전망대, 자연놀이 체험장, 청포대, 별주부마을 자라바위, 별주부 전망대, 지오랜드, 경주식물원, 염전을 지나 마지막으로 드르니항이 종착 지점입니다.

소원길 구간 안내도

소원길 구간

  1. 몽상포탐방안내센터에서 출발하여 소원길(문주)까지 700m 거리를 해변,해안사구길로 약10분정도 걸립니다. 몽상포탐방안내센터에는 화장실과 주차장, 국립공원사무소, 탐방안내센터가 있습니다. 가는길에 화장실과 야영장이 있으며, 소원길(문주)에는 자연관찰로가 있습니다.
  2. 소원길(문주)에서 메밀밭까지 해변,해안사구길과 도로·포장길, 숲·흙길로 600m를 약9분 걷습니다. 메밀밭에는 전망대시설이 있습니다
  3. 메밀밭에서 걷는방법안내판까지 숲·흙길과 곰솔림길로 700m를 약10분정도 걸으며 걷는방법 안내판 근처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4. 걷는방법안내판에서 습지/둥범 전망대 가는 길은 곰솔림길로 750m를 약11분 걷습니다. 도착전에 화장실이 있으며 습지/둥범 전망대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5. 습지/둥범 전망대에서 곰솔림길로 500m를 약8분 걸으면 자연놀이체험장에 도착합니다.
  6. 자연놀이체험장에서 청포대까지 곰솔림길과 숲·흙길로 1km를 약13분정도 걸리며, 청포대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7. 청포대에서 숲·흙길로 500m를 걸으면 별주부마을자라바위까지 약8분정도 소요됩니다. 별주부마을자라바위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소원길 주요지점 안내

  • 소근진성
    충청남도 기념물 제93호로 지정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성곽으로 원형 그대로의 모습과 일부 복원해놓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방근제 황톳길
    방근제 뚝방을 따라 약800m 구간에 조성된 웰빙 황톳길로 붉은 황토의 건강함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맨발체험도 가능하나 안전에 유의해서 이용하도록 합니다.
  • 의항항
    작은 고깃배들이 오고가는 항으로 규모는 작으나 고깃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가면 자연산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며, 소박하고 정겨운 어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태배전망대
    폐기된 군막사를 개조하여 만들어진 태배전망대는 멀리 신두리해변과 신두리사구의 모습을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고, 칠뱅이라 불리는 작고 아담한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익살스런 해안경관의 모습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의항해변 독살
    물고기를 잡는 전통 방식인 독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물이 빠져있는 썰물 때 관찰이 가능하니 물 때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가까이에서 독살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독살에 갇혀있는 물고기의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 백리포전망대
    탁 트인 백리포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작지만 아담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백리포해변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 천리포수목원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된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대 13,2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곳으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장소입니다. (천리포수목원 문의 : www.chollipo.org / 041-672-9982)
  • 국사봉
    해발고도 약160m의 봉우리로 만리포해변과 천리포해변을 한눈으로 볼 수 있는 소원길 최고의 뷰 포인트입니다. 솔내음이 묻어나는 바람을 맞으며 눈을 감고 잠깐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 만리포해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변이며 소원길의 종점으로 만리포사랑 노래비와 자원봉사자의 노력이 담긴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소원길 트레킹을 마무리하며 둘러 보면 좋을 것이며, 만리포 버스종점에 설치된 랜드마크에 들러 기념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즐거운 재미를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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